대상: 고등학교 1학년 남학생 B군

증세: 학급 동료들이 자신에게 욕을 한다고 괴로워함

접촉: 인터넷에서 치료자의 홈 페이지에 들어가 보고 메일로 치료를 받고 싶다고 연락이 왔음

진단명: 회피적 성격장애, 자아분열 성격장애

치료 기간: 1주일에 4시간씩 3개월 동안 치료를 진행하고 있음

치료 결과: 치료가 12시간 즉 3주일 정도 되어서 어머니가 치료자에게 전화로 아들 B 군이 마음의 안정을 얻고 있다고 고마워하는 전화가 옴.

 

치료의 과정

B군은 고등학교 1학년 남학생으로 치료를 받으러 오는데 약 3시간이 걸리는데다가 거리가 너무 멀어서 주 중에는 치료자와 접촉을 할 수 없어서 일요일에 시간을 내어 주기고 합의를 했다. 왕복 6시간이 걸리는 거리 때문에 일요일에 치료를 받으러 와서 보통 2시간 분석 상담을 하는데 4시간을 하기로 했다. B군은 치료를 받아서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욕이 강했고 치료자를 믿고 신뢰하는 마음이 강해서 먼 거리에서 불평 한마디 없이 열심히 치료를 받고 있다.

B군의 지나간 과거를 분석해 나가면서 치료자는 B군의 문제가 단순히 학급 동료들이 B군을 이상한 아이라고 욕하는 것이 핵심 문제가 아니고 대인관계가 핵심 문제임을 알 수 있었다. B군은 지금 현재 친구가 없으며 동료들과의 관계가 제대로 형성되지 않고 있어서 학급에 들어서면 동료들과의 관계가 긴장관계로 변해서 B군이 너무 긴장해서 동료들에게 신경을 쓰는 바람에 에너지가 고갈되고 위기 상황에 처해있다는 것을 알 게 되었다.

B군의 문제는 이미 어린 시절부터 문제가 시작되었다. B군의 형님은 문제가 없으며 학교에서 늘 어린시절부터 지금까지 수재라는 이름으로 전교에서 몇 등을 하는 학생인 반면에 B군은 학교 선생님들로부터 xx군의 동생이 왜 저 모양이야라는 비교를 당하면서 모욕감과 수치심을 안고 자랐고 부모님과의 관계도 갈등 관계로 거의 관계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아버지는 B군의 대인관계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늘 "너는 왜 그 모양이냐!"고 빈잔과 처벌과 부정적 감정으로 대해 왔으며 한 때 B군은 아버지와 약 1년 넘게 아예 얼굴도 마주치지 않았고 피해왔으며 어머니와의 관계도 B군은 어린 시절에 어머니로부터 신체적 처벌을 많이 받았고 발에 차이거나 언어 폭력을 당해 오다가 B군이 중학생이 되면서부터 덩치가 커지게 되자 어머니가 더 이상 신체적 처벌을 하지 못하게 되면서 언어 폭력으로 변하게 되었고 B군도 같이 어머니에게 욕을 하는 관계가 되어 있었다. B군은 치료자에게 부모님이 자신에게 하는 말들의 70%가 부정적인 말들이라고 했다. B군은 부모님과의 대화가 거의 없었고 자신의 문제점을 소상하게 부모님에게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고 했다. 부모님은 B군의 문제점을 잘 모르고 있었다.

B군은 유치원 때부터 문제가 있었다고 했다. 유치원 때 동료들과 잘 어울리지 못했고 동네에서 약간 불량끼가 있는 형님들과 어울렸고 그들이 나쁜 짓을 시키는 것을 따라하기도 했다고 했다. 초등학교 2학년 때 불안 때문에 머리가 터지는 것 같아서 견딜 수 없어 했고 자신이 돌아 버리는 것이 아닌가 하고 늘 긴장하면서 지냈다고 했다. 그러나 이러한 고통을 부모님에게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고 했다. B군은 초등학교 4학년 5학년 때 자살을 하려고 마음 먹었으나 실천에 옮기지는 않았다고 했다. 학교에서 공부에 흥미를 잃었고 동료들과 관계가 잘 되지 않아서 늘 외톨이로 지내왔으며 학교에 오고 갈 때도 혼자이거나 집에서는 늘 혼자서 전자 오락이나 게임에 빠져 있었다고 했다.

B군은 초등학교 6학년 때 다행히도 여 선생님인 담임 선생님의 도움으로 선생님의 아버지가 목사로 있는 교회에 7-8명의 친구들과 함께 나가게 되었고 교회에서 형님들이나 누나들로부터 주의 관심과 보호를 받아서 어느 정도 잘 지내게 되었으며 초등학교 시절부터 자신의 문제점의 원인을 찾으려고 각종 정신의학 분야의 책을 접하게 되면서 정신적인 문제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이 때 자기 개발에 관한 책들을 접하게 되었고 그 내용을 숙지해서 따라하는 바람에 동료들과의 관계를 어느 정도 회복해서 중학교 1학년 때는 그런대로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해서 동료들과 관계가 개선되어 즐거웠다고 했다. 중학교 2학년 때 3월 달 4월 달은 B군에게 전성기였다고 했다. 그러나 수학 여행을 갔다와서 문제가 꼬이기 시작했고 중학교 2년인 5월달부터는 점차로 동료들과의 관계가 갈등 관계로 변해서 동료들과 관계를 멀리하면서 점점 어려워져 갔고 여름 방학 때는 학교에 가지 않게 되자 편안할 줄 알았던 생활들이 점점 더 어려워졌다고 했다. 집에서 친구가 없어 방 안에 틀어박혀 전자 오락이나 컴퓨터 게임만 하게 되고 하루 종일 하는 일이 없이 지루하게 되면서 각종 잡다한 갈등적인 마음 속에 빠져들어가게 되었다.

B군은 초등학교 때부터 중학교 2학년 때까지 늘 혼자서 마음 속에서 갈등, 상상, 수많은 부정적 감정에 시달리는 것이 제일 힘들었다고 했다. 학교에서 동료들과의 관계가 머리 속에 맴돌면서 그 생각에 빠져들어가게 되면 머리가 터지는 고통을 감내해야 했다고 했다. 그러나 아무에게도 이런 고통, 고민을 이야기하지 않았다고 했다. 부모님은 이러한 것을 모르고 B군만 나무라며 "너는 왜 밖에서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그 모양이냐!"로 비난만 했고 "형님은 수재로 이름이 났는데 너는 공부는 아예하지 않고 놀고 있느냐 공부 좀 해라!"는 것이 부모님의 일상 용어가 되었다고 했다.

B군은 중학교 3학년에 올라가면 좋아질 것이라고 기대를 했으나 그러나 사정은 더 악화 되었다. 전부터 아는 동료들을 피하게 되었다. 동료들과의 갈등 때문에 B군이 스스로 피한 것도 있고 동료들이 피한 경우도 있었다. 동료들에게 실망하면서 동료들을 믿지 않게 되었고 어쩌다 어울리는 기회가 와도 다음에 배신을 당한다는 괴로움 때문에 스스로 마음의 문을 닫아 버리고 지내게 된 것이었다. 중학교 3학년 때는 동료들로부터 멸시 모욕을 비난을 받을까 두려워서 항상 긴장을 하게 되었고 아예 아무 말도 하지 않는 학생이 되었다. 옆 자리에 앉아있는 짝지에게도 아예 말을 한 마디도 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나 동료들이 자신을 괴롭히지는 않았다고 했다. 한번씩 자신에게 이상한 좋지 않는 말을 하는 동료들이 있었지만 직접 자신을 괴롭히지는 않았다고 했다. B군은 나이에 비해서 덩치가 크고 약간 뚱뚱한 편이어서 괴롭힘에서 피할 수 있었다.

B군은 자신의 스스로 문제 해결을 하려고 각종 정신 의학 책이나 심리학 책들을 더적이다가 희망이 보이지 않게 되자 스스로 자기 개발을 포기했다고 했다. 중학교 1학년 때는 자기 개발 책을 여러권 보고 따라해서 도움을 많이 받았으나 문제가 심해지자 책을 보는 것에서 도움을 받지 못했다. B군은 청소년 상담실의 문을 두드리게 되었다, 그러나 상담실 선생님의 하는 말에 실망을 느꼈고 도움이 되지 못함을 알고 정신과 의사 선생님을 찾아가게 되었다. 정신과 의사 선생님은 B군과 약 3분 정도 이야기를 한 후에 약물을 처방해서 약을 먹으라고 했다. 그러나 약물이 별로 도움이 되지 않자 B군은 다른 정신과 의사 선생님을 찾아가서 상담을 해 달라고 했다. 정신과 의사 선생님이 부모님에게 B군이 정신과를 찾아왔다는 이야기를 하게 되었고 그 때서야 부모님이 B군이 정신적인 문제가 있음을 비로소 알 게 되었다고 했다. 정신과 의사 선생님은 언제든지 원하면 상담 치료를 받으러 오라는 말을 하고 오면 약 30분 동안 이야기를 들어주는 정도여서 별로 도움이 되지 않게 되자 실망을 하게 되었고 약 8시간 정도 상담 치료를 받다가 그만 두게 되었다. 이유는 모든 문제는 너가 생각을 만들어 내기 때문이라고 B군이 동료들과 갈등 문제를 잘 들어주지 않았고 문제 해결책도 B군의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했다.

B군은 마지막으로 어머니가 고등학교 담임 선생님에게 소개 받은 XX 발달 상담소에 찾아가게 되었다고 했다. 그곳에서 약 12시간 정도로 상담 치료를 받았으나 상담이 제자리 걸음을 하는 바람에 B군이 실망을 하게 되었다. 상담 선생님은 처음에서 B군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었으나 시간이 지나가면서 B군의 이야기를 풀어내지 못하고 모든 문제를 B군의 탓으로 돌리게 되자 B군은 치료자의 홈페이지에서 심리치료를 찾게 된 것이었다. 발달 상담소에서는 B군을 처음에 담당했던 여자 상담 선생님이 남자 선생님을 소개하면서 계속 치료를 받아볼 것을 권유했으나 남자 상담 선생님도 B군의 마음에 들지 않았다. 상담이 제대로 진행되어가지 않고 갈등 관계로 변하면서 부모님에게 치료자의 홈페이지를 소개하게 되었고 부모님의 허락으로 치료자를 찾게 된 것이었다.

 

이론적 근거

B군과 대화 치료를 해 나가면서 즉 상담을 진행해 나가면서 치료자는 B군의 커뮤니케이션에 문제가 많음을 발견했다. 자신의 생각을 상대방에게 잘 전달하지 못하고 말을 얼버무리는 것을 분석해 낼 수 있었다. 마음 속의 생각의 흐름은 빨라서 그것을 말로써 따라잡지 못하고 답답해서 아- 어- 저어- 하면서 말을 얼버무리고 말을 너무 단축해서 하는 바람에 치료자가 무엇 뜻인지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었다. 치료자는 B군의 말을 그 때마다 중단 시키고 천천히 다시 말을 하게 만들어갔다. B군은 때때로 화를 냈다. 자신의 말을 알아듣지 못한다고 했다. 치료자는 B군에게 "나는 돈을 받고 즉 치료 비용을 받고 자네의 말을 경청하고 있는 사람인데도 자네의 말을 잘 알아듣지 못하는데 다른 동료들이나 친구들은 자네가 말을 얼버무리고 말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면 기다리며 들어주지 않습니다. 고로 자네와는 관계가 소원해지고 멀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먼저 말을 천천히 정확하게 상대에게 내 의사를 전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설득으로 이해를 시켰다. 치료자는 B군으로 하여금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마음 대로 하도록 했다. 즉 말을 많이 하도록 했다. 말을 많이 하면 말을 하는데 생각이 바로 연결이되고 마음 속이 정리가 된다고 이해를 시켰다. 대신에 이야기를 할 때 너무 빨리 말을 한꺼번에 많이 하려고 하지 말고 천천히 제스처를 섞어 가면서 이야기하도록 했다.

B군은 자신이 동료들과 이야기를 하면 동료들 한데 어떤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고 또 어떨 때는 말을 한 후에 괜히 말을 했다고 후회하게 되면서 말을 하지 않게 되었다고 했다. 치료자가 이것을 연결해서 B군으로 하여금 편안하게 마음을 안정 시킨 후에 자유롭게 이야기를 마음 대로 하도록 유도를 했다. B군이 처음에 치료자를 찾아 왔을 때 여름 방학을 1주일 남겨두고 있었다. B군은 1주일 후면 다시 새 가을 학기가 시작된다고 두럽다고 했다. 치료자는 B군이 학교 교실에 들어가면 말을 하지 않고 긴장 상태에서 동료들의 눈치만 보면서 지내기 때문에 긴장 속에서 에너지가 고갈되고 모든 것이 귀찮아지고 갈등 관계가 된다는 것을 이해 시키면서 가만히 앉아 말이 없이 있으면 그 순간에는 편안할지 모르지만 그 다음에는 점점 더 긴장되고 피곤해지고 어려워진다는 것을 알 게 했다. 당장 다음 주일에 학교가 개학이 되면 옆자리에 앉은 짝지에게 이야기를 걸어서 서로 몇마디 이야기를 하면 훨씬 편안해진다고 귀뜸해주었다. 당장 치료자의 말이 사실인지 아닌지 실험을 해 보자고 했다.

B군이 개학이 되던 날 학교 정문에서 옆자리에 앉은 짝지를 만났다고 했다, 그래서 치료 시간에 배운 몇 마디를 했다고 했다. "방학 중에 어떻게 지냈니?" "나는 힘들 게 지냈는데 너는 집에서 잘 지냈니?" 라고 몇 마디를 했고 그 친구도 몇 마디 하면서 교실에 들어갔고 교실에서도 서로 몇 마디 주고 받았는데 그 날은 편안하게 지냈다고 그 다음 치료 시간에 이야기를 하면서 즐거워했다. B군은 짝지와 몇 마디를 한 후에 그 주일의 3일은 비교적 편안하게 지냈다고 했다. 그러나 나머지 3일은 또 힘들었다고 했다. 이유는 할 말이 없어서 짝지와 이야기를 중단 했다고 했다. 이제 B군은 치료자의 말을 신뢰하게 되었고 치료 시간의 4시간 동안에 자신이 어려웠던 이야기를 끝없이 쏟아내게 되었다.

B군의 문제를 분석해 나가면서 B군의 말하는 내용에 얼버무리는 빈도가 점점 줄어들었다는 것을 치료자가 느낄 수 있었다. 자연스러움이 몸에 베어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치료 16시간 약 1달이 지나가면서 B군은 이제 학교 동료들이 자신에게 욕을 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래서 안심이 된다고 했다. 점차로 마음의 안정을 찾아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B군은 심하게 자기 처벌적이고 부정적 사고로 우울한 편이었다. 자신에 대해서 너무 실망해서 잘 될 수 있을 것인지 과거에도 잘 되어가다가 혹시 이번에도 잘못되어갈 것이 아닌지 끝없이 의심을 하는 것이 자신의 특징이라고 했다. 치료자는 B군에게 안심을 시켰다. 그러한 문제는 치료자가 이미 알고 있고 파악하고 있고 치료자는 전임 치료자들과 달리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가면 B군의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것인지를 알고 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안심시켰다.

 

문제 해결 과정

B군의 문제는 어린 시절에 대화의 부족으로 자신의 생각을 자연스럽게 표현하지 못한 것에 결정적인 문제가 있었다. 즉 대화를 어떻게 하는지를 모르고 있었다. 모든 것을 자신의 머리 속에서 해결하려고 한 것이다. 그래서 그것을 조리있게 상대에게 표현하는 것을 부모님이나 동료들로부터 배우지 못한 것이다. 머리 속에 생각들이 서로 연결되지 않아서 쪼개져서 분열되어 있어서 그때 그때 정당한 자기 표현을 할 수 없다는 점이다. B군은 자신의 과거를 잘 기억하지 못했다. 초등학교 시절에 있었던 힘든 일들을 이야기해보라는 치료자의 권유에 기억이 별로 없다고 했다. 치료자는 B군에게 B군이 대화이 기술이 부족해서 자신의 생각을 동료들에게 솔찍하게 전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B군이 초등학교 시절에 겪은 갈등, 고통 때문에 생각들이 한 곳에 통합되지 못하고 쪼개져서 연결이 끊어져 있기 때문에 과거 회상이 어렵다고 이야기해 주었다. 과거의 뒤엉킨 부분들을 잘 정리에서 통합된 기억 속에 흡수 시키면 갈등이 줄어들고 혼란함이 감소해지면서 머리 속에 명쾌하게 됨을 이해하도록 했다. 즉 갈등을 이야기해 나가면서 분석을 해서 원인과 결과를 찾고 이것을 이해하면 명료화가 일어나고 머리 속의 혼란함이 줄어지게 됨을 설명해주었다.

B군은 자신이 감정이 없어서 이제는 하고 싶은 일도 없고 의욕도 없고 동기도 없다고 했다. 아무 것도 하고 싶지 않고 우울해진다고 했다. 치료자는 이것은 중학교 시절에는 문제점의 원인을 찾으려고 끊임없는 노력을 했으나 그 때마다 실망했고 좌절해서 더 이상 고통을 느끼고 싶지 않아서 무감각해진 것임을 알도록 했다. 감정을 억압해서 더 이상 실망에서 고통을 느끼지 않으려고 하고 있음을 이해하도록 했다. 그 증거로써 B군은 중학교 때는 정신 의학 책이나 심리학 책을 섭렵했으나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자 포기한 것을 지적했을 때 수긍을 했다.

감정이 없다는 B군의 말에 치료자는 B군이 동료들을 죽이고 싶다거나 해치고 싶다는 말을 중학교 때 심하게 했던 것을 예를 들어서 마음 속에 미움, 분노가 가득차서 긍정적 감정이 들어오지 못하게 막고 있음을 지적했다. 이 때 B군은 지난 주일에 꿈을 꾼 것을 보고 했다. 꿈 내용은 다음과 같다. "내가 인디언이 되어서 어떤 여자와 어린이 3명에게 총을 쏘며 추격하다가 내가 죽은 것이었습니다. 내가 죽어서 그 성인 여성으로 태어나서 그 어린이 3명에게 다가가서 한 명을 다리에 떨어뜨려서 죽리고 다른 한명에게 접근해 나가 그 어린이가 두렵다고 하길래 나는 내가 나쁜 사람이 아니다라고 안심을 시키고 다시 다리 밑으로 떨어떠리려고 하는 꿈이었습니다." 치료자는 B군의 꿈에서 다른 사람을 죽이려고 하는 분노, 적개심을 지적했다. 마음 속에 미움, 분노, 적대감정이 가득차 있어서 이것을 토해내고 감정을 정화 시켜야 함을 강조했다. B군은 이것을 시인하면서 중학교 때는 늘 자신이 죽어가는 모습을 보는 꿈을 많이 꾸었다고 했다. 자신을 괴롭히고 자신을 배신한 동료들을 죽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했다. B군의 마음 속에 있는 적대감정 때문에 긍정적 감정이 들어설 자리가 없는데서 자신은 감정 없다고 했다는 B군의 모순점을 지적하자 B군은 인정을 했다. 부정적 감정을 앞으로 적극적으로 다루기로 합의를 했다.

 B군이 동료들이 자신에게 욕을 한다는 것을 동료들의 거부 반응 혹은 비판하거나 자신을 괴롭힐 것이라는 걱정 때문에 동료들에게 긴장해서 눈치를 보는 것이 심각해져서 마음 속에 걱정이 투사되어나타나는 것임을 모르고 있었다. 이런 현상은 중학교 때 B군이 가장 심한 갈등과 고통 속에서 지낼 때는 정작 동료들이 자신을 돌 아이라고 욕을 하는 일은 없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가면서 우울해지고 세월이 쌓이면서 B군은 자신에게 실망하고 희망을 포기하는 바람에 분노, 미움, 적대 감정이 쌓이면서 감정을 억압해서 고통을 피하려고 하는 바람에 우울해지고 부정적 감정이 억압되면서 이것이 투사되어 동료들이 자신에게 욕를 하는 것처럼 느껴지고 실제로 몇 마디 부정인 말을 하게 되면 자신의 이런 지각이 옳다는 확인을 하게 되는 것이다. B군은 점차로 학급 동료들로부터 학교 전교생으로 자신을 욕하는 빈도가 확대됨을 이야기했다. 최근에는 지하철이나 기차 속에서 공공 도서관에서 전혀 자신을 모르는 낯선 사람들이 이야기를 하면 자신을 욕하는 이야기로 느껴진다고 했다. 만약 B군이 치료자에게 치료를 받지 않고 1년만 더 그러한 상황이 지속되었더라면 B군은 정신분열증에서 감각으로 느끼는 환청으로 변했을 것이 틀임없었다. 정신분열증 환자들이 환청으로 듣는 자신을 욕을 하는 사람들의 소리를 직접 듣는 것은 이와 같은 과정으로 태어나는 것임을 B군은 모르고 있었다.

치료 종결

B군은 현재의 치료 과정에 만족하면서 앞으로 자신의 문제가 해결되려고 하면 적어도 1년 6개월 정도 걸릴 것이라고 스스로 말을 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20시간의 치료 회기 시간이 경과하면서 B군이 마음의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는 점이다. 마음의 안정이 되면 다른 갈등 문제를 하나하나 풀어가면서 그 때 대화의 기술을 다시 습득하고 자신의 내면 마음을 자연스럽게 표현하게 하고 자연스러운 제스처로써 상대방의 반응에 대응해 나가는 것을 배우게 될 것이다. 자신감을 증가 시키면서 자신의 긍정적 감정을 다시 회복하고 미래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희망을 얻어서 자신의 삶을 책임지고 자아를 찾아가는데는 상담한 시간이 걸리겠지만 이제 B군은 치료의 희망이 생기면서 미래에 대한 불안함에게 일단 벗어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